조선의 왕 효종은 어떤 왕이었을까요?
조선의 왕 효종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병자호란이후 인조의 조선을 이어받은 왕으로 추대된 효종은 어떤왕이 었는지 설명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효죵은 1636년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8년간 있었습니다. 1649년 인조가 죽자 왕위에 올라 군제를 개편하고 군사 훈련을 강화하는 등 북벌 계획을 추진하였으나, 북벌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청나라의 강요로 러시아 정벌에 출정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충청도와 전라도에 대동법을 실시하였고, 상평통보를 화폐로 유통시키는 등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또한, 청나라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사신을 파견하고 일본과의 통신사 교류를 재개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자호란으로 인조가 강화도로 피신할 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침략해오자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여 40여일을 버티다가 강화도에 피신한 왕실가족들이 볼모로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삼전도에 나와 항복합니다. 이때 삼배고구두(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땅에 찧는 것)의 치욕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후금황제는 소현세자부부와 봉림대군 삼학사(윤집 오달제 홍익한) 등을 볼모로 후금(청)으로 끌고 가면서 군사를 무릅니다. 소현세자가 일찍 죽어 봉림대군이 후에 왕위에 올라 효종이 되는데 후금에 끌려가서 당한 치욕을 설욕하고자 북벌을 계획하여 군대를 양성하고 기회를 노려왔는데 오히려 청은 러시아의 남하를 막기 위해 조선군을 파병요청합니다. 나선정벌을 위해 효종은 두 차례 파병으로 군을 훈련시켜 대승을 거둡니다. 그러나 때를 놓쳐 병사함으로써 북벌은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효종은 청나라를 정벌하여 병자 호란의 치욕을 씻자는 북벌론으로 잘 알려진 군주로서 10년의 치세 동안 조선 중흥의 기틀을 다진 임금이기도 합니다 대동법 등 인조대 갖은 외환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좌충 우돌하던 제도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어받아 시행했으며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토를 재건하고 조선의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남송의 효종과 명나라의 홍치제가 받았던 효종(孝宗)의 묘호를 받은 것만으로도 당대 효종이 중흥 군주의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이러한 평가는 오늘날에 와서도 크게 달라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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