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란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귀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것이다. 벌레 우는 소리,
바람 소리, 기계 소리, 휘파람 소리, 맥박 소리 등 여러 가지의 소리로 나타나며 다른 높이를 가진 음들이 섞여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증상 이상 증가하지 않는 경우,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가장 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 대화가 속삭이는 것처럼 들린다거나,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고, 양쪽 귀의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봐야하며, 어지러움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며 똑바로 서 있기 조차
힘든 평형장애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제 경구 복용이나 주사제가 사용되며, 치료 초기 또는 중간에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고막 안쪽에 투여하는 방식으로도 치료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유발 요인이나 증상에 따라 혈액순환 개선제‧혈관 확장제‧항바이러스제 등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귀에 좋지 않은 자극을 받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으로 유지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소음이 심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소음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에는 조용한 공간에서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