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나라에서 공명첩이라는것을 많이 발행하면서 당시의 관직을 사고 팔 수 있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임명장을 만들어두고 이름만 쓰면 끝!
지금 우리시대로 따진다면 국회의원을 사고 파는 행위나 마찬가지인데요.
정말 엄청난 일인거 같은데 당시에 이와 같은 일들이 왜 발생하게 된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국가 재정이 탕진되었고 흉년으로 인해 백성들이 많이 굶주리게 되자 조정에서 이를 구제하기 위해 명예직을 주면서 그 대가로 재정을 확보하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후기에 매관 매직이 성행 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그 만큼 조선 후기에 기강이 문란 해지면서 부정 부패가 만연 해 졌다는 의미 입니다. 심지어 고종 때는 조선 후기 관직을 거래하고 돈을 받은 증표인 '임치표'를 발견되기도 했는데 참봉 직을 4200냥에 거래 했다는 기록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