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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3

과거 조선시대에 '공명첩'이라는 것을 통해서 관직을 살수가 있었다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과거 조선시대에 '공명첩'이라는 것을 통해서 벼슬을 그러니까 관직을 살수가 있었다는데 그게 사실인가요?와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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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명첩(空名帖). 조선시대에 있었던 매관매직 제도의 일종. 공명(空名)은 "이름이 비었다", 즉 "성명란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다"는 뜻이고, 첩(帖)은 "임명장"을 뜻한다.

    즉, 성명란에 이름을 쓰기만 하면 되기에 부유한 사람들에게 팔아 국가의 재정을 보충하는 용도로 쓰였다.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국사시간에는 임진왜란으로 국가의 재정이 파탄나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명첩을 팔았다는 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세조 시절에 이미 논상의 목적으로 공명공신(空名空身)을 발행하자는 상소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 공명공신이 이름과 신분을 쓰지 않고 발행하는 첩이었던 것을 보면, 조선 초에도 공명첩 제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나무위키 공명첩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5.2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있던 매관매직의 제도로 성명란에 이름을 쓰기만 하면 되기에 부유한 사람들에게 팔아 국가의 재정을 보충하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공명첩은 중앙에서 발행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엄격하게 관리되었고 공명첩을 위조하거나 훔쳐 내팔았다가 적발될 경우 사형에 처하기도했습니다.

    발행수는 중앙에서 정하고 통제했고, 연간 발행수를 각 지방 및 중앙의 관청에 재정 요구에 따라 할당해 분배하는 식이었고 나은 공명첩은 회수 후 소각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명첩은 국가에서 부유한 사람들에게 재물을 받고 형식상의 관직을 부여하기 위해 발급해주었던 ″이름이 비어 있는 임명장[空名帖]″이다. 공명첩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임명장과 달리 이름을 적는 난이 비어 있으며, 정3품 통정대부에 올려준다는 글만 보인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부정부패 같은 것이죠

    중앙의 관리들이 전국을 돌면서 사람들에게

    돈이나 여러 가지 재물을 받고 바로 공명첩을 써 주는 것으로 사회 명분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