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유가 있는 우울함은 우울증으로 볼 수 없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23
저는 고등학교때 친구가 없이 지냈습니다. 뚱뚱하고 음침하게 생긴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3년동안 대인기피증이 있었는데요. 밖에 나가도 제 또래나 젊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곳을 걸으면 너무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제 우울함은 보통 혼자 방에 있을때 나타나는데요. 교우관계가 좋지 않은 터라 연락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집에 혼자서 시간을 보낼때면 우울감이 높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일을 할때나 자존감이 엄청 떨어진다던가. 직장에서 모두가 저를 싫어한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질만한 일이 있을때는 또 우울감이 해소되는데요. 어렸을때 친구들과 정말 오랜만에 같이 논다던가, 정말 재밌는 드라마나 만화를 보았을때라던가 등등 일상 속에서 도파민?이 나올 수 있는 그런 환경에서는 잠시나마 우울감이 해소되기도 합니다.
기분이 안좋을만한 일이 있을때는 한없이 우울해지고 기분 좋을만한 일이 있을때는 우울감이 해소되는 저는 우울증이 맞을까요?
우울증은 보통 특별한 이유 없이도 우울감이 항상 나타나기 때문에 우울증이 아닌가 생각되어
저처럼 이유나 조건부로 우울함이 나타나는 경우는 우울증이 아닌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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