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사일러스
사일러스23.09.21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특정인의 험담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회식이나 술자리에서 사람들이 모이면 항상 대화 주제가 그 자리에 없는 사람들을 험담하는 것이에요.

난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고 싶지가 않아요.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당신들도 다 똑같다'는 식의 마인드가 형성이 되었거든요.

다른 하나는 중고등학생 시절때, 그런 분위기에서 내 속내를 꺼냈더니,

그 분위기를 주도하던 동기기 그걸 당사자에게 떠벌리고 다녀서 곤욕을 치른 적이 있어서, 일종의 경각심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이날 회식때, 대화의 주제가 어느 특정인에 대해 뒷담화하길래,

난 말했어요.

'그래도 그 사람한테 배울 것도 많다고..'

그러자 나에게 돌아온 것은 선임들의 기나긴 설교 한마디..

[ 그러지 마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다 너를 그 사람과 한패로 생각한다. ]

그런 분위기에서는 일부러 맞장구 쳐야 하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뽀얀굴뚝새243입니다.

    모임이나 지인간 만남에서 특정인을 꼬집어서 험담을 하거나 흉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 말에 맞장구도 안 쳐주고 호응을 전혀 안해주고

    다시는 만나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제가 없으면 또 나를 욕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칩니다. 절대로 남 험담하는 사람 가까이 두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겪어보니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하라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너무 가까이 하지도 말고 너무 떨어져지내지도 않으면 다툼이나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너는나의운명이자행복입니다.

    험담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생각이라면 하셔도 되는데 그렇지 않은경우에는 맞장구치지말고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사람이 모이는곳에는 흔히 있는일입니다 너무 깊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요


  • 안녕하세요. 훈훈한두꺼비124입니다.

    다른 사람의 뒷담화를 하는 자리에서 맞장구를 치는 건 질문자님의 생각처럼 그 사람들과 같아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그 얘기가 나올 때 '그건 아니다' 라고 얘기하시는 것 자체가 그 자리에서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그냥 그러냐며 긍정도 부정도 안하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