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특정인의 험담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회식이나 술자리에서 사람들이 모이면 항상 대화 주제가 그 자리에 없는 사람들을 험담하는 것이에요.
난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고 싶지가 않아요.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당신들도 다 똑같다'는 식의 마인드가 형성이 되었거든요.
다른 하나는 중고등학생 시절때, 그런 분위기에서 내 속내를 꺼냈더니,
그 분위기를 주도하던 동기기 그걸 당사자에게 떠벌리고 다녀서 곤욕을 치른 적이 있어서, 일종의 경각심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이날 회식때, 대화의 주제가 어느 특정인에 대해 뒷담화하길래,
난 말했어요.
'그래도 그 사람한테 배울 것도 많다고..'
그러자 나에게 돌아온 것은 선임들의 기나긴 설교 한마디..
[ 그러지 마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다 너를 그 사람과 한패로 생각한다. ]
그런 분위기에서는 일부러 맞장구 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뽀얀굴뚝새243입니다.
모임이나 지인간 만남에서 특정인을 꼬집어서 험담을 하거나 흉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 말에 맞장구도 안 쳐주고 호응을 전혀 안해주고
다시는 만나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제가 없으면 또 나를 욕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칩니다. 절대로 남 험담하는 사람 가까이 두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겪어보니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하라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너무 가까이 하지도 말고 너무 떨어져지내지도 않으면 다툼이나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너는나의운명이자행복입니다.
험담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생각이라면 하셔도 되는데 그렇지 않은경우에는 맞장구치지말고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사람이 모이는곳에는 흔히 있는일입니다 너무 깊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요
안녕하세요. 훈훈한두꺼비124입니다.
다른 사람의 뒷담화를 하는 자리에서 맞장구를 치는 건 질문자님의 생각처럼 그 사람들과 같아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그 얘기가 나올 때 '그건 아니다' 라고 얘기하시는 것 자체가 그 자리에서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그냥 그러냐며 긍정도 부정도 안하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