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들과 대화하는 방법은 무었일까요?
딸 둘을 둔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스스로의 자아가 생기고 자율적으로 가는 경유가 많아지눈 것이 보입니다. 자녀들과의 올바른 대화법은?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이 궁금한 것 같습니다.
그들을 이해하기는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먼저 그 시기를 지나온 어른으로 이 시기의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념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화 또한 공감하고 폭넓게 이해하는데에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또래와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춘기의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예인, 아이돌, 이성 친구나 신체의 변화, 성에 관한 이야기 등을 나누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사춘기의 자녀들의 경우에는 2차성징이 발달하면서 아주 예민해지는 시기로 우리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시기에는 원래처럼 대하면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하고 멀어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은 거리를 주고 아이가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지원을 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춘기 아이들과 대화 소통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 인데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때에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를 기울여 경청을 해주세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실 때에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의 이야기가 끝나면 아이들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준 후에 부모님의 생각을 전달해 보시길 바랍니다.
본인 스스로도 힘들고 혼란이 오는 시기 입니다
억지로 대화를 걸려고 하려 하지 마시고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 보세요
나쁜길로 빠지지 않게 지켜주시고
항상 지지하고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세요
사춘기시기의 아이와 대화를 할때는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시는것도 좋을수있으며
같이 참여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원래 사춘기 전에 살갑게 대해주던 자녀들도 사춘기가 되고나면 사이가 멀어지곤 합니다. 이런 경우에 부모님들께서는 굉장히 많이 당황하시고 혼란에 겪으시는데요. 그럴 땐 직접 대면으로 말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메모 나 쪽지 또는 손 편지를 통해서 아니면 카카오톡이나 기타 SNS메신저를 통해서 자녀와 이야기하는 게 오히려 소통하기 원활할 수 있습니다. 가장 핵심은 아이들의 현재의 모습에 대한 공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