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바이러스 항원검사 양성입니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작년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헌혈을 하고 난 뒤에 올해 또 헌혈을 하러 헌혈의 집에 방문해서 피검사를 받았는데 B형간염 바이러스 항원검사에서 검사결과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B형 간염과 관련된 증상은 전혀 없었고 이번에 혈액검사를 받기 전에는 B형간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었습니다.
B형간염이 체액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해서 저는 체액을 경로로 전염된 것은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B형간염 예방주사를 맞으면 B형간염 바이러스 항원이 줄어들 수 있을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b형 간염에 이미 걸린 이후에는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었을떄 항바이러스제 복용요할 수 있으며 , 보다 적절한 평가 시행 위해서는 내과 내원하여 진료 보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B형간염에 감염되어 항원이 양성인 상태에서 백신을 맞아도 바이러스가 줄어들거나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백신은 예방(감염되기 전) 목적에만 효과적입니다.항원이 양성이시라면 간계내과 가셔서 진료 받으시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B형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은 현재 B형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다는 뜻이며 만성보균자일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본인이 B형간염에 대한 증상이나 과거 진단이 없었다 하더라도 무증상으로 감염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HBV)는 혈액, 정액, 체액(특히 상처의 진물, 질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접촉(악수, 식기 공유, 기침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면도기, 칫솔 등 피가 묻을 수 있는 물건을 공유하거나, 혈액을 매개로 한 의료 시술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미 B형간염 바이러스가 양성인 경우, 즉 몸 안에 바이러스가 있으면 백신을 맞아도 바이러스가 없어지거나 항원이 감소하지 않습니다. 예방주사는 감염 예방용입니다
이 경우, 백신이 아닌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백신은 단순히 예방접종일 뿐입니다. 예방접종은 특정한 질병에 감염이 되는 것을 예방해주는 목적에서 시행되는 주사일 뿐이며, 그로 인하여 해당 질병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즉, B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으신다고 하여서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연히 이상 소견이 발견된 만큼 관련하여서는 소화기내과적으로 한 번 구체적으로 진료, 검사, 그리고 가능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