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중들은이후 꾸중듣는게 무섭습니다
24살 대학생인데요. 교수님이 주신 과제를 잘 수행하지못해 다른학생들앞에서 망신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꾸중듣는게 두렵고 과제를 하고싶은 마음도 사라져버립니다. 다른사람들은 '뭐가 잘못됬으니 그 부분을 지적해주는거다.' , '가르쳐줄때 잘해라' 라고 하는데 전 너무 그 기억이 강하게박혀서 두렵습니다
운전면허 자격증을 취득할때도 필기를 3번인가 불합격했는데 운전학원 선생님이 '혹시 장애인이거나 머리 나쁜 병이라도 있냐' 라고하셨습니다.
이런일들 말고 더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교수나 선생같은 분들이 무섭기도합니다. '끈기가있지 혼났는데 더 열심히 할수도있지않느냐' 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저는 상실감과 배신을 느낍니다. 얼마나 열심히했는데 이런말을 할수가있지? 내가 많이 모자란가봐 이런생각들이 많이들면서
앞으로 과제도 많이있고 대학다닐일도 남아있는데 이런 마음으론 너무 어렵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동설 심리상담사입니다.
'너 이렇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되려고 해?''너 그거 밖에 못하니'등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자존감을 낮게 하는 말을 자주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하는 사람 을 보면 자기도 제대로 삶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 비재합니다.,
물론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런 말을 할수 있지만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런 말을 들으면 힘이 빠지고 무기력에 빠지게됩니다. 하지만 이런 말을 듣는다고 좋은 평가를 듣는다고 우쭐할 필요도 없으며, 위축될 필요도 없고 일부러 센척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말들이 사람을 평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하고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해 보십시오. 그럼 자기인생에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원색적인 비난은 당연히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올바른 비판은 질문자님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 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원색적인 비난은 흘려 들으시거나 왜 구런말을 하세요? 라는 식의 대응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 질문자님의 주변에는 그렇게 막말을 하거나 망신을 주는 사람이 더 많은가요? 아니면 질문자님을 걱정하고 도와주며 따뜻한 말을 건네는 사람이 더 많은가요?
운전면허에 시험에 떨어졌다고 장애인을 운운하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거나 그 말에 상처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질문자님은 머리가 나쁘지도 몸이 불편하지도 않은데요.
열심히 과제를 준비한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질문자님의 생각이라는 측면이 큽니다.
생각해 보세요. 다른 친구도 과제 발표를 좀 못한 일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질문자님은 그걸 계속 기억하고 계신가요? 다른 사람의 일은 금방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삶의 긍정적인 측면을 더 많이 생각하시고, 어쩌다 마주치는 무례한 사람, 가끔 일어나는 부정적인 상황 앞에서 자신의 훌륭한 본질을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위처럼 느낀 감정은 아마도 그당시에 생긴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양육환경에서 그 문제를 찾아볼수있습니다.
집안에 강압적이거나 엄격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경우 위와같이 자극에 큰 반응이 올가능성이 큽니다.
당장에 불안감으로 인해서 많이 힘든점이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어떻게 보면 지금 당장 개선하기는 어려울수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이 생기게 된 핵심감정을 파악하는게 우선되어야 할것입니다.
질문자님 주변사람들이 이야기한것처럼 쉽게 넘어갈수있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허나 이러한 것에 대해서 너무 힘들고 어렵게 인지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과거에 나에게 억눌렸던 감정들이 남아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주변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내가 위오같이 사고를 하게 되는 핵심감정에 대해서 먼저 찾아보고 감정을 해소하다보면 점차적으로 좋아지는부분이 있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비판과 비난은 구별하여 들으셔야 합니다. 비판은 질문자님이 한 것 중에 잘못이 있는 부분을 지적하여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고, 비난은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하는 것입니다.
비판에 대하여는 수용하고,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혹시 장애인이거나 머리 나쁜 병이라도 있냐'라는 말은 비난이기 때문에 화를 낼 줄도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