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감별 목적의 경추/흉추mri로도 암 등을 확인할수있나요?
경추아래쪽과 더불어
흉추 5번 근처에 콕콕찌르는 통증을 느낍니다.
아프다보면 시리거나 열감이 느껴질때도 있고
그럴땐 왼팔(특히 왼손 중지부터 약지까지 당김현상)의 저림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혹시나해서 나름 유명하다하는 척추전문병원에 방문하여
mri를 촬영했습니다. 혹시 디스크나 협착을까 싶어서요.
mri상으로는 큰 이슈가 없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통증이 계속되나 보니 여러의구심이 듭니다.
혹시 놓친게 없는건지, 애시당초 이런 mri로는
다른 질병감별이 안되는건지, 의학적 지식이없는 입장에선 참으로 답답하네요.
몸을 앞으로 말은채로
침을 삼키거나 음식을 먹거나 할때
목뒤쪽과 등뒤쪽 특정부위에 통증이 있어(넓고 애매한 부위라기보다는 스팟을 특정할 수 있습니다)
금일 내시경부터 진행했는데
식도쪽에는 보이는게 없다하고
최근 이주간 먹은 진통소염제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위궤양이 이곳저곳에서 심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지난 11월에 큰 이상소견이 없었는데
뭔가 안좋긴한가봅니다.근데 또 위궤양이
등통증의 직접적 원인은 아닐테니 참 답답합니다
췌장의 경우 작년 시월경 초음파와 ct를 찍었는데
그때는 이슈가 없었습니다. 최근엔 안해봤구요.
숨을 크게 들여마쉴때도 같은부위가 따끔거리네요.
폐ct도 작년 11월이 마지막입니다. 당시에도 비슷한 불편함이 있어 진행했었는데 특별한게 없었네요.
진짜 맘같아선 몸안에 구멍을 내서라도
한번 봤음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pet-ct라도 해봐야하나 싶다가도
오히려 그게 방사선 노출량이 너무많아
위험하다는 말을 듣고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디스크 감별 목적의 경추/흉추 mri 의 경우 척추뼈 위주로 촬영이 되기 때문에
장기에 대해서는 평가가 잘 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경부 혹은 흉부에 대한 평가를 원하시면 해당 부위 영상검사를 해보셔야 하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MRI 검사 상 특이 소견이 없다고 해서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척추 주변 근육의 경직이나 긴장으로 인한 통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내장 기관의 문제가 연관통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위궤양이 발견되었다면 이에 대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위궤양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등 통증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췌장 질환, 폐 질환 등에 대해서도 이전 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없었다고 하셨는데, 새로운 증상이 발생했다면 추가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PET-CT의 경우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어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지속되는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시고, 필요하다면 타과 전문의 자문을 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꾸준히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MRI로도 암을 확인할 수는 있으나, 어느 장기에 어느정도의 크기로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척추 MRI를 통해 복부와 흉부 전반을 찍으셨다면 폐나 심장에 유의미한 크기의 종양이 있는 경우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궤양성 질환이나 용종과 같이, 그 크기가 매우 작은 경우에는 MRI로도 정확한 확인이 안 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내시경 등의 직접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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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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