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검사 결과가 암이면 귀가시키지않고 입원시키나요?
조직검사결과가 암이면 입원시키거나 수술예약 잡자고 하죠? 지켜보자고 그냥 귀가시키지는 않죠? 궁금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조직검사 결과에서 암이라고해서 바로 당일 입원을 하진 않습니다.
응급을 다투는 사항이 아니라 보통 입원일을 예약하고 추가 검사나 수술등을 상의합니다.
조직검사 결과 암이 나왔다고 하여서 그 자리에서 바로 입원하고 수술일정을 정하여서 무조건 며칠 이내에 수술을 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암이 맞다면 추가적으로 필요한 정밀검사 일정을 잡고, 수술 전 검사를 통한 위험도 평가도 진행하고, 수술 일정을 잡고 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은 바로 입원하기 보다는 일단 귀가하였다가 예정된 날짜에 앞으로 계획된 준비들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냥 귀가시켰다고 암이 아니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대답 드리기 전에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우선 조직검사 결과가 그 날 나오진 않아요. 그래서 외래 진료 같은 경우엔 대부분 귀가 조치 할 겁니다.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진단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입원시키거나 당장 수술 일정을 잡는 것은 아니에요. 암의 종류, 진행 정도(병기),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초기 단계의 암이거나 진행이 느린 암은, 일단 외래에서 결과를 설명하고 이후 정밀검사(CT, MRI 등)를 추가로 진행한 뒤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경과 관찰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며, 이 모든 것은 암의 특성과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결정됩니다.
또한,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한 의료진은 환자나 보호자에게 암의 종류와 예상 치료 경과를 설명한 뒤 다음 단계를 안내할거에요. 바로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암이 매우 진행된 상태거나, 빠르게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며, 대부분은 외래를 통해 설명을 듣고 차분히 치료 일정을 잡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결과가 암이라고 해도, 병원에서 아무 설명 없이 그냥 "지켜보자"며 돌려보내는 일은 거의 없으며, 필요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 계획이 안내됩니다. 결과를 들으실 때에는 의료진의 설명을 잘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조직 검사에서 명확하게 암으로 진단이 된 경우에는 보통 치료 방향을 바로 안내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켜보자고 귀가한 경우에는 암이 아니거나 가능성이 낮은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