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지의 해외 철도에서도 왜 전동차의 비중이 높을까요?
우리나라의 철도도 점차 전철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는 전동차가 철도 교통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어, 기관차가 이끄는 객차형 열차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지의 해외의 철도도 관광열차나 임시열차, 혹은 화물열차에 기관차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즉 해외에서도 전동차가 철도 운송의 주축이라는 거죠
대체 왜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의 철도도 객차형 열차 보다는 전동차의 비중이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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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철은 일본 근대성의 상징이었습니다. 일본의 근대화가 한창 진행되었던 19세기 메이지 유신 기간 동안 하이테크 기술의 집약체는 전동차였습니다. 1930년대에 도쿄과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첫 철로가 개설되었고 철도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신칸센이라고 알려진 첫 번째 고속 전철은 도쿄와 오사카 구간을 두 시간에 주파하며 1964년에 처음 개통했습니다. 이는 철도를 항공 산업과 경쟁 구도에 놓았는데, 일본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군사적 재무장을 하고 있다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 항공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지형 역시 철도 건설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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