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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r2s34224.03.22

고조선이 연나라에 패서 수도를 옮겼을 때 지배층?

고조선이 연나라에 패해서 요동에서 평양으로 거점을 옮겼을 때, 지배층이 유지되었을까요?

아직 왕권이 강하게 안 잡혔을텐데, 중심지를 빼앗기고 도망쳐온 왕이 유지될 수 있었을까 궁금해집니다.

이름만 조선인 다른 왕조 아닐까? 마한도 건마에서 목지로 넘어가도 마한이듯이

후대인 부여도 흉작이면 왕 죽이고, 고구려도 소노부-계루부, 신라도 박석김 돌아가면서 할 정도니까 왕권이 확립 안 되었을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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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전 4세기 말에서 3세기 초, 연나라가 세력을 확대하면서 고조선은 연나라의 공격을 받아 광대한 영토를 상실하고,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위략>에 따르면 연나라 장수 진개가 침입하여 고조선의 서쪽 영토 2000리를 잃었으며, 막번한을 경계로 하게 되었고 연나라는 고조선으로 빼앗은 지역에 요동군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관련 사료의 한계로 당시 지배층의 변화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후 부왕에서 준왕을 왕위 세습과 상, 장군 등의 관리 등장으로 보아 오히려 왕권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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