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열었을 때 안에 들어있는 물은 두부를 만들 때 생기는 ‘보존수’로, 두부가 마르지 않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물은 식품 위생 기준에 맞게 만들어진 정수된 물이지만, 두부에서 나온 단백질, 미네랄, 응고제(간수, 염화마그네슘 등) 성분이 일부 녹아 있을 수 있어요.
이 물을 마셔도 건강에 큰 해가 되진 않지만, 두부 특유의 냄새나 약간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고, 두부를 오래 보관했다면 미생물이 번식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그냥 마시는 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두부를 꺼낸 뒤에는 물을 따라내고, 한 번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서 먹는 게 더 위생적이고 안전해요. 특히 샐러드나 생식으로 먹을 때는 꼭 헹궈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