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믹스입니다.
집 안에서 생활하고 있구요, 가족들을 매우 잘 따릅니다.
배달 음식을 시키거나 누군가 방문을 하면
현관 문을 열면서부터, 너무 짖네요~!!
민망하기도 하고 그만하라고 다 그쳐도 너무 짖어요~!!
어떻게 행동교정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이런경우 보통 보호자의 행동, 태도, 습관에 대한 교정이 일어나지 않으면 강아지의 교정훈련은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반려견은 보호자를 비추는 강아지 모양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전문 훈련사를 집으로 초빙하여 보호자 가족 모두에 대한 행동 평가와 교정을 받아야만 개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진돗개는 집을 지키려는 본능이 아주 강한 견종이라 대부분의 진돗개들은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이 매우 강합니다. 따라서 훈련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선 초인종 소리나 현관문 외부 소리를 녹음하여 주기적으로 틀어주어 둔감화 훈련을 진행해주시고, 또 외부 손님이 왔을 때 간식을 주게끔 부탁을 드려 외부인이 적이 아니고 자신에게 간식을 주는 분들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면 짖음이 조금 완화될 순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