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에 관해서 궁금증이 있어요

Question

윤봉길 독립운동가님이 한 일들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윤봉길 의사가 물병폭탄 던질때 죽은 인물들 좀 알려주세요 검색을 해도 안나오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홍커우 공원에서는 전승 기념 행사 중이었고,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인해

상하이 거류민단장 카와바타 테이지는 그 자리에서 시신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말 그대로 폭사하고, 상하이 파견군 사령관 육군 대장 시라카와 요시노리는 중상을 입은 후 상태가 악화되어서 죽었다. 주중 일본공사 시게미츠 마모루는 오른쪽 다리를 잃었고, 상하이 총영사 무라이 쿠라마츠는 중상을 입었으며, 육군 제9사단장 육군 중장 우에다 켄키치 장군은 왼쪽 다리를 잃고, 해군 제3함대 사령장관 해군 중장 노무라 기치사부로 제독은 오른쪽 눈을 잃어 애꾸눈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그들을 호위하던 일본군 병사들 몇십명도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윤봉길 의사는 20대 초반에 나라 잃은 백성들의 설움과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각곡 독서회, 수암 체육회, 축산 장려회, 월진회 등을 조직하여 농촌계몽운동과 농촌부흥운동을주도하셨습니다. 농촌부흥 운동의 한계를 느낀 윤봉길 의사는 상해 임시 정부를 향해

망명하여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을 하시지요.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열렸던일본 국왕 생일 축하 겸상하이 사변 전승 기념식장에서 폭탄을 투척하여 다수의 일본인 고관을 살상하고 결국 후일 사형을 당합니다. 이때 사상자는 거류민단장 가와바타 테이지(河端貞次)는 그 자리에서 죽고, 상하이 파견군 사령관 육군대장 시라카와 요시노리는 부상을 입은 후 상처가 악화되어서 죽었습니다. 주중 일본공사 시게미츠 마모루와 상하이 총영사 무라이 쿠라마츠(村井倉松)는 중상을 입었으며, 제9사단장 육군중장 우에다 켄키치(植田謙吉)는 왼쪽 다리를 잃고, 해군중장 제3함대 사령장관 노무라 키치사부로(野村吉三郎)는 오른쪽 눈을 잃었다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조영민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932년 4월 29일, 윤 의사는 일왕의 생일인 천장절이자 상해사변을 일으켜 중국 점령의 교두보를 마련한 일본의 전승기념식이 열리는 중국 상해 루쉰(홍커우)공원에서 수통 폭탄을 투척했어요. 이날 일본 상해파견군 사령관 시라카와와 일본 거류민단장 가와바타 등을 즉사시키고, 일본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제9사단장 우에다, 주중일본공사 시게미쓰 등에게 중상을 입혔지요. 그리고 의거 후 자살용 도시락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25세의 젊은 나이에 일본 가나자와 육군공병작업장에서 총살로 순국했어요. 그 후 세월이 흘러 2022년 올해는 훙커우공원 의거 90주년이 되는 해가 되었네요. 25세 나이가 유난히 마음에 걸리고 마음이 뜨거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