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의 부인이기에 명성황후가 적확한 표현인데 일본제국주의자들은 명성황후가 일제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씨부인인 민비라고 고쳐부르고 있습니다. 이를 식민지사관에 물들어 있던 친일사학자들이 그대로 따라 부르고 그들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다보니 이런 어휘정리도 제대로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비 라고 부르는 것은 여주 출신의 민자영이라는 본명을 가진 명성 황후의 존칭을 깍아 내리며 부르는 말 입니다. 이것은 마치 조선을 이씨 성을 가진 나라라고 하는 이씨 조선 이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고려를 왕씨 고려 라고 하는 것과도 같지요. 이것은 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우리 나라를 비하 해서 만든 말 들이므로 써서는 안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