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성황후는 시호이고 국모로서 높여주는 칭호입니다.
1895년 명성황후가 시해 당할 시 당시에는 고종의 비로 민비였으나 조선이 고종 34년 우리나라의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왕을 황제라 하였으므로 민비가 명성황후로 격상되어 불리게 됩니다.
즉, 세간에 알려진 민비는 고종이 황제에 등극하기 전 호칭으로 성씨인 민씨와 조선시대 왕의 부인인 왕비를 축약해 부르는 용어이며 시해 된 후 고종이 황제가 되자 여기에 맞춰 황후로 격상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