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하천에 짓는 댐을 짓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물을 막아서 물의 양을 조절하는 걸로 아는데요. 근데 일단 만들기 전에 물이 있는데 거기를 어떻게 막는지 원리가 궁금합니다. 벽돌을 거기다가 큰걸 한번에 넣을수도 없고 또 물을 먼저 빼고 할수도 없는데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하천에 댐을 짓는것 또한 다양한 변수가 많다고 합니다. 먼저 원하는 곳에 물이 오지 않도록 물막이를 설치해야 됩니다.
아니면 물길을 틀어줘서 공사구역에 물이 오지 않도록 합니다.
이후에 유량 및 유속을 측정해서 댐이 견뎌야 하는 힘의 크기를 계산한 다음 댐의 강도를 선택해서 설계를 해준다고합니다.
그리고 강우량이 많은 날 기준으로도 최대 유속 및 유량을 반영하여 강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한번 지어지면 오랫동안 사용해야되기 때문에 강하고 확실하게 지어줘야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댐 공사시 하천수류를 이동시키는 방법을 유수전환방식이라고 합니다.
전류공, 가배수공이라고도 하며, 가물막이와 가배수로 구성됩니다.
(1)가물막이
전면식 가물막이: 하천수를 개배수 터널로 전환하고 하천을 전면적으로 물막이하여 작업구간을 확보하는 방식
부분식 가물막이: 하천이 넓은 경우 한쪽에 가물막이를 설치하여 다른 쪽으로 하천수가 흐르게 하고 작업구간을 확보하는 방식
단계식 가물막이: 한족의 하안에 붙여서 수시로 설치하여 이 수로에 유수를 유도하여 부분체절과 같은 방법으로 단계적으로 시공하는 방식
(2)가배수공
반하천 체절공: 하천폭이 넓고 유량이 비교적 많은 경우 하천의 절반을 막아 흐름을 다른 절반으로 흐르게 하고 체제의 절반을 시공한 다음 나머지 부분을 시공하는 공법이다.
가배수 터널공: 하천이 좁고 만곡이 된 경우에 협곡인 지역에 댐 상류의 하안부터 산복을 지나 댐 하류에 이르는 가배수 터널을 설치하여 유수를 전환시키는 공법이다.
가배수로 개거공: 하천이 넓고 유량이 많지 않은 경우 댐 지점의 한쪽하안에 개거를 설치하여 유수를 전환시키고 제체공사를 한 후 다시 하천을 돌려서 반하천체절과 같은 방법으로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