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아기의 손버릇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3개월 여아입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키가 크고 밥도 잘먹어서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편이고... 힘도 쎄요

바로 위에 있는 6살 언니랑 잘 놀다가 갑자기 표정이 바뀌면서 언니를 물고 머리채를 잡아서 뜯어버려요ㅠ 말은 느린편이지만 다 알아듣는 편이라서 왜 그랬어 하고 물어보면 자기가 기분 나빳다고 표현도 하고 이유를 물어봤을때 맞으면 맞다고 표시는 해요ㅠ 어떻게 해야지 빈도수가 좀 줄까요? 어떻게 설명을하고 이해를 시켜줘야 할까요?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많이 당황스럽고 걱정되셨을것 같습니다..

    이 시기는 감정은 크지만 표현이 서툴러서

    ‘물기/잡기‘와 같은 행동이 나오는 과정입니다. 정상 발달로 보셔도됩니다.

    물었을 때는 즉시 단호하게 ”물면 안돼, 아파“ 하고 짧게 제지해주시고,

    대신 ”화났어“, ”싫어“ 같은 말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반복해서 알려주세요.

    언니와 놀 때 가까이서 중재하며 대체 행동을 계속 연습시키면 그 빈도는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우선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음을 행동으로 바로 즉시 표현함이 큰 것 같습니다.

    행동으로 먼저 표현하는 이유는

    그 순간이 감정을 제어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함이 커서 입니다.

    아이가 부모님의 말귀를 어느 정도 알아먹고 자신의 기분 상태를 언어적으로 잘 전달하는 아이 라면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을 때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언니의 머리채를 잡고 뜯어버리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세요,

    이러한 부분은 밥상머리 교육 시간을 통해 아이의 행동의 변화가 보일 때 까지 매일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주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를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갑자기 폭력적인 행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상황에 대해 많이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23개월의 경우에는 스스로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감정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폭력적인 행동이 나올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단호한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되!","하지마","그만!" 등과 같이 감정섞지 않은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물거나 머리를 잡아 당기면 아픈거야!" 상대방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반응을 받아주지 마시고 방이 있다면 분리 시킨 후에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신다면 금새 좋아질 수 있을 거라 봅니다.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23개월 아이의 손버릇과 공격적인 반응으로 인해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먼저 아이의 이런 행동을 했을때 무조건적으로 혼낸다거나 감정적으로 통제하고 강요하면 더 안좋습니다. 아이가 문제행동을 한다면 일단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공감을 해주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왜 화가났을까? 그랬구나~ 라면서 말이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와 공감을 이끌어내시고 안좋은 행동은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해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고 공격적인 성향이 나올 수 있기에 그럴때마다 아이의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려주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애착인형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장남같은 것으로 놀아주고 시선을 돌려주며 아이가 물고 떄려도 괜찮은 장난감 같은 것으로 말이죠. 그리고 언니를 물고 머리채를 잡는 문제행동을 할 시 바로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해주시구요. 인내심을 가지고 상황을 지켜보시고 교육과 제지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속상한 마음은 이해하고 공감해 줍니다.

    하지만 나쁜 행동 대신에 언어로 속상하다고 표현할 수 있도록 계속 알려주세요

    6살 언니도 참기만 하면 억울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부모님한테 이를 수 있도록 교육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3개월이면 아직 감정조절보다 행동이 먼저 나오는 시기라 물기, 머리잡기는 흔합니다. 물었을 때는 길게 설명보다 '물면 아파, 안돼'처럼 짧고 단호하게 말하고 즉시 분리하세요. 이후 '화났구나, 말로 해줘'라며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고 평소에도 말하기를 반복 연습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순간이 생기면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요.

    23개월이라면, 말은 조금 느릴 수 있어도 감정 표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나이라서 언니에게 화를 표현하는 방식이 아직 서투르다 보니 손이나 힘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단호하게 "물면 안 돼.", "머리카락 잡으면 아파."처럼 행동과 결과를 간단하고 명료하게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가 나거나 기분이 상했을 때,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조금씩 시켜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돌발 행동 후에 잠깐 행동을 멈추게 하고, 언니를 돌보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경계선을 보여주는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아이가 힘이 세고 크면 안전한 장난감이나 베개 등으로 힘을 발산하게 하는 방법도 병행하면 빈도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모쪼록, 가정 내에서 훈육을 해 보시면서 아이의 행동을 조절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