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곽대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지주택은 남의 땅에 돈을 모아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짓고자 모인 사람들입니다.
돈을 대줄 조합원을 모집하기 시작합니다. 조합원들에게 가입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아파트를 짓고자하는 땅을 조금씩 매입을 합니다.
그렇게 땅 주인들에게 동의도 받고, 땅도 사고 해서 동의율이 80% 넘으가면 조합을 설립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조합을 설립하고 나서 실제로 주택을 밀고 아파트를 지으려면 땅을 95%까지 사야 합니다. 이 조건이 말이 안되는 조건입니다.
땅 주인이 100명만되도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90% 이상 땅 매입을 해도 한두명의 알박기로도 망하는게 지주택입니다.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사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나중에 다 추가분담금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조합원들 모집하는데도 돈이 엄청 듭니다. 보통 초반에 들어간 조합원들 돈은 땅을 사기 보다는 그런 홍보등의 용역비로 다 사용합니다.
그러다보니 중간에 해지하고 나올려고 해도 돌려받을 돈도 없습니다.
지주택은 그냥 관심을 안두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 겁니다.
땅주인들이 모여서 우리땅에 아파트를 지어보자 해서 재개발로 들어가도 의견이 다르고 기간은 평균 10여년 걸립니다.
하물며 땅도 없이 남의 땅에 아파트를 짓자고 하는게 가당키나 할까요?
물론, 성공한 지역들도 있지요.
지주가 몇명 안되거나 땅이 국가땅이거나 하는 지역들은 간혹 성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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