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금리라고 부르는 것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은행이 가산하는 금리)로 이루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사용하는 금리로 한국 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우리 경제를 바람직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여 매달 경기, 물가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각 은행은 한국은행에 돈을 빌릴때 기준금리에 따라 돈을 빌리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은행금리에 반영됩니다.
또한 은행은 해당 자금을 대출할때 자신의 가산금리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가산금리에는 취급비용, 신용원가, 상품이익, 우대금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출 받을 때 금리적용방식을 결정하는데 크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방식이 있습니다.
고정금리는 대출받을 때 결정한 금리가 대출기간 동안 동일하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변동금리는 대출기간 동안 일정주기마다 대출기준금리의 변동에 따라 대출금리가 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한편, ‘혼합형금리’ 적용방식도 있습니다. 보통 일정 기간 고정금리 적용 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등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방식이 결합된 것입니다.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나에게 적합한 대출금리 적용방식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자금 필요기간, 시장금리 변동, 대출 상품의 특성 등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대출을 받기 전 영업점 상담 등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합니다.
변동금리를 더 선호하는 이유는 일단 당장 보이는 금리부분에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에 비해 더 높은 금리수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금리가 얼마까지 오를지 확실히 알지 못하므로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를 택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70111542135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