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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호돌이84
굉장한호돌이8422.03.18

코로나 사망자분들의 시체를 밀봉하여 화장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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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없음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안타깝지만 코로나로 사망하신 분들은 더이상 숨을 쉬지 않으시니 비말역시도 나오지 않는것 아닌가요....?

굳이 사망자분들 인권과 유가족분들 장례절차도 자유롭지 못하게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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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마도 최초에는 사망률이 높고 전파가 적은 상태에서 장례식장에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화장을 통한 장례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는 감염자가 많고 치명률도 낮아 선장례 후

    화장을 하시는 것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는 변경될 필요가 있는

    절차라고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시시에는 다량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므로 그 자체로 중요한 감염원이 됩니다. 그러므로 밀봉 후 화장을 하며 화장전까지 누구도 접촉을 통해 감염원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면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되기 전 일부 진행하던 방식으로 현재는 그렇게 화장하지 않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시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열을 통하여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방식을 행한다고 보면 됩니다.

    시체에도 바이러스가 존재하기에 전염될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19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염병의 전파과정에서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장례를 치루는 과정에서 감염전파가 일어난 경우가 매우 많으며 사망이후에도 접촉을 통해 전파가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바른 치과의사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대체로 비말경로를 통해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나 드물게 접촉경로로 감염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에의 해서 화장을 시행합니다. 따라서 손발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셔야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시신이 움직이면서 발생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초창기에는 코로나 치명률이 높으면서 그랬지만

    최근에는 화장전에 볼수있는걸로 압니다.

    코로나는 비말감염이 주된 감염 경로입니다.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개인 방역수칙을 잘지키시고 개인 위생관리에 신경써 건강관리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비말이 아니면 대부분 전파되진 않습니다.

    2. 다만 과거에 코로나의 치명률이 매우 높았을 때 비말이 아니더라도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서 화장 절차도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과거만큼 강하게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질병관리청은 22.01.20. ‘코로나19 시신에 대한 장사방법 및 절차 고시’ 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27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재까지 축적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 관련 과학적 근거를 장례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장례 후 화장이 가능해짐은 물론 고인의 존엄과 유족의 애도 기회도 충분히 보장토록 관련 절차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선 화장 후 장례’를 따랐으나, 정작 시신을 통한 감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정부가 유가족이 애도할 권리조차 박탈했다는 지적·비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은 질병청에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한 시신 전염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시신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된 사례는 보고된 바 없으며, 부검 등 침습행위(절개 등) 시에는 적절한 보호구 착용 등 감염 관리 조치를 권고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자 장례는 정상적으로 치러도 되는지 등에 대한 CDC 공식 보고 등에 대해서는 CDC 권고지침상 코로나19 사망자의 장례 방법은 매장 또는 화장 모두 가능해 유족의 의사를 존중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사망자의 장례 시 시신 접촉은 감염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가급적 제한하고, 접촉 시에는 감염 예방 조치가 필요함을 전달한 바 있다.

    더불어 질병청은 코로나19 감염자 사망 시 사망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멸 여부에 대해 “숙주의 사망과 동시에 바이러스가 소멸하지는 않으나, 바이러스 특성상 숙주가 없으면 생존이 어려우며, 사망 후 시신의 체액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으나, 대부분 감염력이 있는 생존 바이러스가 아닌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는 호흡기 비말을 직접 흡입하거나 호흡기 비말에 접족하는 경우 감염이 가능하므로, 시신을 접촉하지 않는 경우 접촉과 비말에 의한 감염 전파경로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근거는 부족했지만 정보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기위해 "선 화장 후 장례"를 시행했던 것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고 이후에는 개정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숨을 쉬지 않아도 시체의 입이나 코를 접촉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비말이 환자의 몸 어디에 묻어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마음이 아프지만 밀봉하는게 안전한 방법인건 맞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물론 바이러스가 비말로 전파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임종하기까지 환자의 몸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몸 어디에 묻어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염을 한다고 해도 전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화장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미 사망한 분 보다는 살아 있는 분에 대한 관리가 더 중요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