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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콰가118
수려한콰가11823.03.07

우주에서 동물이나 식물이 죽으면 부패되나요?

빛과 공기도 없는 우주에서 만약 동물이나 식물이 죽게되면 지구에서 처럼 부패가 될지 아니면 미라처럼 빼빼 마르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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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우선 중력의 영향을 받는 시반은 혈액이 고이지 않기 때문에 우주 공간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또 장내 박테리아가 생체조직의 분해를 시삭하지만 산소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는 분해 과정이 크게 느려질겁니다. 따라서 시체는 한동안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일 겁니다.


  • 안녕하세요. 박태술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이나 식물은 유기물질과 무기물질로 구성도어 있으며 대체로 C. H. O. N. S. P. 무기 금속원소 등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산화, 부식, 부패 등은 산화반응에 의해 이루어지는게 보통인데 공기(산소)가 희박한 우주에서는 자체산소와 체내 미생물에 의해 미량 분해가 이루어 지겠지만 미생물도 산소가 없으면 그 역할이 어려워 결국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부식 또는 부패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07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주 공간에서는 생명체가 생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주는 질량이 없는 진공 상태이기 때문에 생명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대기, 물, 온도, 압력 등이 없습니다. 또한, 공간에서는 높은 방사선, 고온과 저온, 진동과 충격 등의 여러 가지 위협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므로,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죽게 됩니다.

    우주 공간에서 생명체가 죽은 후, 부패가 일어나는 것은 지구상과는 매우 다릅니다. 지구상에서는 대부분의 동물과 식물이 다양한 미생물의 영향을 받아 부패가 일어나지만, 우주 공간에서는 대기, 물, 온도, 압력 등이 없기 때문에 부패를 일으키는 미생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빛과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 동물이나 식물이 죽게 된다면, 부패가 되거나 빼빼마르게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패와 빼빼마르기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데, 빛과 공기는 환경 요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지구에서 동물이나 식물이 죽으면 공기와 물 등의 산소를 이용하여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산화 분해를 일으키며 부패가 진행됩니다. 반면, 우주에서는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적거나 전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동물이나 식물의 조직이 보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우주에서는 다른 요인들이 부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에너지의 자외선, 코사인 선량, 온도 변화 등이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변성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주에서 동물이나 식물이 죽었을 때는 지구의 환경에서와는 달리 다른 과정들로 존속하게 될 것입니다.


  • 지구만큼은 아니더라도 우주에서도 음식이 부패하는 이유는 우주 공간처럼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는 미생물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부패를 일으키는 미생물은 크게 ‘호기성균’과 ‘혐기성균’으로 나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