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의 정점에 대한 예측은 조금 범위의 폭이 넓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미 연준이 내년 상반기까지의 금리인상을 예측하기에 12월 14일을 포함해서 총 3번의 금리인상을 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0.5% + 0.5% + 0.25% = 1.25%의 금리 인상 수준으로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4%임을 감안한다면 5.25%의 금리가 정점금리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의 완화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서 '달러약세'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달러약세 시장의 문제점은 미국으로 하여금 미국에 수입되는 원자재나 상품에 대한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인플레이션 수입'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7월부터 미국의 빠른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달러강세'시장이 유지되었고 언론이나 UN에서도 미국이 자국의 인플레이션은 다른 국가에게 수출하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달러약세는 반대로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만약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연준은 다시 금리인상 속도를 올리게 될 것이고 기준금리 정점은 6%대까지도 열어두고 봐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가 초점을 둬야하는 것은 미국의 달러환율 하락이 인플레이션 역수입현상으로 나타나느냐가 중요한 관건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서 정점의 금리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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