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분처럼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좋은 자세입니다. 경기는 한번 크게 하락을 하더라도 결국 우상향을 하는 것은 경제는 성장한다는 가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든 시기는 있지만 결국 올라갈테니깐 자금 확보가 정말 중요한 순간입니다.
현재까지 파월의장의 의지와 이야기로는 인플레이션의 2%대까지는 금리인상을 멈출 생각이 없다고는 하나 제 생각에는 5%초반까지 정도되면 어느정도 금리인상속도는 늦추면서 인플레이션의 상황을 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무리 연준이 국가로부터 독립된 기관이라고는 하나 정말 경기침체까지 외면하게 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을 테니깐요
지금 예정된 금리 수순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4% 초반에서 중반까지 올리겠다고 말을 해둔 상태이며 이 것은 CPI지수와 고용률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우리는 1지표는 CPI 그리고 2지표는 미국 고용률을 잘 살펴보시는게 좋습니다. CPI가 내려가면 자연스럽게 금리인상속도는 느려지겠고, 만약 CPI가 높은데 고용률이 갑자기 바닥을 치게 되면 경기침체의 신호로 연준이 금리인상속도를 늦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그때는 증시가 완만한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훼이크성 반등이니 잘 판단하시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주식을 투자하신다면 지금처럼 환율이 급변하는 시기는 잘못 사시면 환차손 + 주식손실의 더블 손실이 발생하니 먼저 달러 구입의 타이밍부터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년후에 투자하실 생각이시라면 무조건 적금 + 절세로 자금 확보를 해두는데 주력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내년상반기 4% 중반 상단선, CPI지수 내년 상반기에도 6%대에 머무르고 있으면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 지속가능성이 높고 금리 상단선은 5%까지 열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