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처음 생기자마자 상한가 제도가 없었나요?
미국 증시는 처음 생기자마자 상한가 제도가 없었나요??아니면 있었는데 페지가 된건가요?
우리나라는 상한가 제도가 있지만 미국은 왜 없는지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증시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달리 처음 설립되어진 때부터 가격제한폭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미국이 가격제한폭이 없었던것과 다르게 우리나라의 유가증권 시장은 처음 시작된 당시부터 가격제한폭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증시에 가격제한폭이 도입된 것은 우리나라 증시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자본시장의 안정성이 떨어짐에 따라서 가격이 급변성이 더 크게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질 수 있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된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의 가격제한폭은 연도별로 차이가 있는데, 다음과 같이 시기에 따라서 변화되어 왔습니다.
1995년 6%의 가격제한폭
1996년 8%
1998년 3월 12%
1998년 12월 15%
2015년 6월 지금의 가격제한폭인 30% 확대
이러한 가격제한폭의 변동 주기는 일정하지 않고 자본시장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보고 판단하여 국가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증시의 가격제한폭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과 베트남, 태국에서 한국과 비슷하게 가격제한폭 제도가 있는데, 태국은 한국과 같이 30%이며 대만과 중국은 상하 10%의 가격제한폭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홍콩, 뉴질랜드 등과 같은 국가에서는 이 가격제한폭이 없는 상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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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상한가, 하한가와 같은 것들을 가격제한폭 제도라고 합니다. 이 제도는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에는 없는 제도로 주로 일본, 대만, 한국 등의 국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5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처음 15%로 시작해서 2015년부터는 30%로 운영되고 있는데, 주가 급변에 따른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미국주식에 왜 상한가제도가 없었냐고 추측컨데, 우리나라보다 주식시장의 역사 자체도 오래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주로 인식하는 투기 개념보다는 기업의 가치에 기반하는 투자의 개념으로 시작되었고 좀더 성숙한 투자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미국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안정성을 위해서 만든 제도 이지만 미국은 시장은 자유라는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