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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갈기쥐209
남다른갈기쥐20921.03.06

당뇨 초기단계 약물치료 받지 않을 수 있게 할 수 있는관리 법 궁금합니다

얼마전 병원 검진에서 혈당수치가 높아 당뇨 전 단계라며 4월 재 검사후 약물치료 결정하자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혈압약 복용은 10년 정도 되었고 갑상선 암 수술하며 혈압약을 복용 하기 시작 했습니다 갑상선은 완전 절제 하여 신지로이드도 함량을 줄여가며 10년째 복용 중이라 체중이 15키로 이상 늘었습니다 물론 당뇨와 고혈압 다 가족력이 있습니다 아직 당료는 초기라 최대한 약물 복용은 피하고 싶은데 관리 방법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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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복혈당장애(당뇨병 전단계)
    8시간 공복후 측정한 혈당 결과가 100-125mg/dL
    정상범위 보다는 높고 당뇨병의 진단기준 보다는 낮은 경우 입니다.

    한 대규모 연구에서 당뇨병 전단계의 약 1/3은
    5년 내에 당뇨병이 진단되는 것으로 확인될 정도로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의료진의 진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꼭 필요하며,
    만약에 당뇨병으로 진행할 경우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진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과체중이실 경우 적정 체중으로 감량(10-15%),
    매주 150분 이상(예: 매일 1시간, 주 3회 이상)의 운동,
    혈당을 높이는 라면, 빵, 음료수, 과자 등의 음식 자제,
    절주/금주, 금연, 식사량이 많다면 적정량으로 감량 등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담당 의료진과 꾸준히 잘 상의하셔서
    당뇨병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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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당뇨와 고혈압 모두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등이 당뇨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 병력도 가지고 계시므로 이차암 (갑상선암 이외 다른암) 발생 위험이 다른 분들에 비해 높을 수 있습니다.

    1~2년 간격으로 암검진을 받으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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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금식후 측정한 공복혈당이 100-125mg/dL 정도로 정상 범위인 100mg/dL 보다는 높지만 아직 당뇨병 단계 (125mg/dL 초과) 까지는 아닌 경우 공복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라고 하며 이는 당뇨병의 전단계이며, 혈당 조절이 잘안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상태에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1년안에 5-8% 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될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으로 충분히 정상으로 돌아갈수 있는 단계인 만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꾸준히 관리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현 상태에서 혈당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뻔한 답변이지만 운동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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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동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 전단계이시면 생활습관 중재를 일차적으로 시도해보실겁니다. 일반적으로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이 같이 병행됩니다. 임상영양요법 교육이 반복적으로 필요하며 이런 교육에 따른 생활습관개선이 혈당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은 여러 논문에서 효과가 입증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과체중 및 비만을 수반한 당뇨병은 섭취량을 제한하여 현재 체중의 5~10%는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이상적인 영양소의 비율은 정해져있지 않지만, 탄수화물의 형태는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을 권고하며 전분(밀가루) 및 설탕은 섭취를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섭취량은 하루 음식물 섭취량의 50~60%정도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의 경우에는 당뇨로 인한 신장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이상적인 섭취량 제한 권고량은 없습니다. 일반인의 권고량인 하루 섭취량의 15~20% 정도로 생각해주시면되겠습니다.

    지방의 경우에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산을 피하고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비율을 높이시는게 좋습니다. 지방의 섭취 형태는 고기류와 버터, 마가린은 피해주시고 생선, 견과류, 식물성기름(올리브유) 등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혈당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도 하루 30g(소주 2.5잔, 맥주 2캔 정도) 이상을 드신다면 당뇨병 및 고혈당, 체중증가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 하시는게 좋습니다. 운동강도는 환자 자신의 신체 건강상태를 통해 조절하시면 됩니다. 1회 운동시에 혈당 감소 효과가 1일~3일 지속되기 때문에 일주일치 운동을 몰아서 하지 마시고, 이틀이상 거르는 일이 없도록 나눠 하시는게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당뇨병학회 가이드라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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