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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훈련도감은 어떤 군사조직 인가요?

인조가 반정을 할때 훈련도감이 가장 문제였는데 훈련도감 대장이 비켜줘서

반정에 성공할수 있었다고 하는데

훈련도감은 그 당시 얼마나 중요한 군사조직 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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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련도감은 임진왜란이 진행 중이던 1593년에 창설 됐는데 조선 군대가 일본군 조총에 고전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새롭게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이때 왜구 소탕에 공을 세웠던 명나라 장수 척계광의 기효신서를 참고해서 삼수병(조총과 활, 칼과 창을 사용하는 병종들)체제 가 구성되었습니다. 본래는 임시기관이었지만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도 존속하여 중앙군의 핵심이 되었는데

      5,000여 명의 상비군이 한양에 계속 주둔하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련도감은 임진왜란을 극복하며 만들어진

      새로운 중앙군영이었습니다. 임진왜란으로

      기존의 군제(軍制)가 무너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정책으로 새롭게 훈련도감을 창설하였으며, 또한 모든 군인에게 급료를 지급하는

      상비군으로 조직하여 정예화를 꾀하였습니다. 오군영 가운데 모든 병력이 급료를 받는

      유일한 군영이었는데, 국가 재정의 악화를

      초래하여 폐지 논의가 종종 행해지기도 했습니다. 훈련도감은 국왕 시위와 도성 방어를

      수행하며, 금위영·어영청과 함께 삼군문(三軍門)으로 불리는 중앙의 핵심 군영이었습니다. 그러나 1882년(고종 19)에 신식 군대인

      별기군(別技軍)의 창설과 임오군란(壬午軍亂)의 여파로 폐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