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핵(치질)은 말씀하신 것 같이 상황에 따라 1도, 2도, 3도, 4도로 구분하는 것이 맞습니다. 1-2도 정도의 경미한 치핵의 경우에는 좌욕이나 약물을 통해서 최대한 보존적인 치료를 시도합니다. 그렇지만 3도 이상의 치핵에 대해서는 수술적인 치료가 권고됩니다. 3도의 치핵은 치핵이 항문강 밖으로 돌출이 되었다가 스스로 돌아오지 않고 손으로 누르면 돌아오는 상태이며, 4도의 치핵은 손으로 눌러도 돌아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두 가지의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