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뜨거운 것을 먹고 시원하다고 하는 걸까요?
우리는 뜨거운 것을 먹고 시원하다고 하는데요
단지 차갑다는 의미는 아닌것은 알지만 이 시원하다는 말의 의미가 또 다른 의미로 어떻게 사용되길래
이런 말이 나온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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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뜨거운 국물이 몸속에 들어갔을 때,
배가 따뜻해지면서 혈액이 잘 돌고 살짝 땀이나게되면, 주변의 공기가 내 몸 온도보다
낮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는듯 느낌을
받게되니까 의외로 시원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가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에 들어 가거나 혹은 뜩운 국물을 마실 떄 우리는 뜨겁다 라고 하는 대신에 시원하다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뇌는 극한의 뜨거움이나 차가움을 느끼게 되면 혼란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수용체들이 동시에 반응해, 동시에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그런데 차가운 수용체의 전달 속도가 따뜻한 수용체의 전달 속도보다 10배나 빠르니, '시원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의식중에 '어, 시원하다'란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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