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주가 조작사태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종목들 차트를 보면 대부분 말도 안되게 상승했고 , 이러한 점은 금감원 쪽도 알고 있었을텐데
이러한 종목들이 주가조작 사태의 증거나 조짐이 아예 없었던거라 못잡았던건가요?
이번 종목들은 주가를 조종하는 세력들이 있었다는 증거나 힌트 or 조짐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자면 주가 조작이 일어난 회사에서는 주주들에게 경고 메세지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자신들 회사는 어떤 뚜렷한 성과를 크게 보인적이 없는데 비이상적인 주가 상승이 일어나고 있으니 주의하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주식수가 적은 종목들만 특정 지어서 주가조작을 했는데 기간이 3년에 걸쳐 진행하여 잡기 어려운 점도 있었으나 이를 고려하더라도 비이상적인 수치로 주가가 오른 점은 의심해 볼만한 힌트였던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번 주가조작의 핵심은 1,000여개의 계좌를 가지고 하였던 '통정거래'입니다. 금감원에서 일반적으로 이상현상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소수 계좌에 거래가 집중되거나 혹은 이상 급등을 보이는등의 현상이 발생해야 하는데, 이번 주가조작의 경우에는 1,000여개의 계좌로 이목을 속이고 1년이상의 장기간동안 천천히 주가를 상승시키다 보니 금감원으로서도 이러한 통정거래의 의심을 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상적인 주가조작의 대상인 중소형주가 아니라, 규모가 있는 종목중에 대주주 지분이 많아 유통거래가 적은 종목을 골라 상호 정해진 시간에 대량 거래로 주가를 끓어올리는 통정거래 방식으로 진행하여 모니터링 되지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이러한 주식의 가격을
상승시킴으로써 금감원 등에서 눈치를 채지 못하게하였으며
또한 CFD 계좌를 활용하였고 외국계증권사를 이용하였기에
그런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