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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4.12

여성형 탈모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40대 초반 여자인데 머리숱이 가늘고 머리카락이 한손에 들어올 정도로 숱이 적습니다

최근들어 탈모인지 걱정이 많은데요

일반 탈모클리닉은 가격도 비싸고 왠지 병원같지가 않아서 가기가 그러네요

어떻게 치료하는게 좋을까요? 탈모가 맞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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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경복 가정의학과 전문의blue-check
    김경복 가정의학과 전문의22.04.13

    안녕하세요. 김경복 전문의입니다.

    진료실에서 경험해보면, 저를 찾아주시는 40대 초반 여성분들 대부분이 10대 때에 비해서 머리를 묶으면,

    절반이 되었다 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진료를 요청하십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탈모가 아닌 경우가 절반 이상입니다.

    이 경우 보통은 세 가지 상황으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원래 가늘고 숱이 적었던 경우이며, 탈모가 아닌 경우.

    -> 탈모가 아니어도 우리 모발은 피부처럼 나이가 들수록 노화가 진행됩니다.

    피부의 노화라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늘어나는 모양으로 진행되겠지만, 모발의 노화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거칠어지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원래 숱이 많고 굵었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변화가 있어도 거의 느끼지 못하시겠지만, 질문자분처럼 원래 가늘고 숱이 적었던 분이시라면, 그 변화가 아주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피부과에서의 관리가 노화 진행을 조금은 억제할 수 있듯이, 모발도 역시 주기적인 병원 관리 치료로 어느 정도 노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탈모인 경우.

    -> 이 경우는 뒷머리 모발에 비해서 윗부분이나 앞부분 모발이 현저하게 가늘어져 있는 차이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고, 탈모 정도에 맞는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치료라하면, 간단히 바르는 약부터 시작해서, 두피 모낭 주사, 레이저 등 기계치료, 모발이식 수술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 갱년기(폐경기)가 일찍 온 경우.

    -> 여성 호르몬이 탈모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면, 남성호르몬은 탈모를 진행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폐경기 이후 호르몬 체계의 변화로 여성호르몬의 양이 줄고, 남성호르몬 유사 물질의 분비가 늘면서, 남성 패턴의 탈모 진행히 급격히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남성의 탈모에 준하여 탈모 치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복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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