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가족 사업 직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약직으로 직장생활하다가 마침 계약이 끝나고 부모님이 세무사무소 하시는데 직원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힘들다고 하셔서 내가 해보겠다고 하고 들어가서 일한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업무량도 많지 않고 딱히 해야할 일들이 많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고 일도 많아지고 부장 직급을 부여받게 되면서 직원들 업무확인 및 세무사님 개인업무까지 맡아서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커지더라구요. 저는 제 일만 맡아서 딱 깔끔하게 처리하는 스타일인데 제 일외에도 여러가지 살펴야되고 세무사님도 나이가 있으시다보니 전산쪽은 잘모르셔서 개인비서처럼 세무사님 자잘한 일도 제가 다 처리하다보니 내 일도 해야하는데 왜 자꾸 시키나 화도 나고 가족이라 그런지 더 감정적으로 제가 대하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부모님한테 감정적으로 좋지 않게 대하게 되면서도 그렇게 대하는 제 모습을 보는 것도 아들로서 더 좋게 대하면서 일할 수 있는거 아닌가하는 괴리감때문에 힘들구요.
솔직히 여기서 일하면서 마음 편하고 눈치 볼 거 없다는 장점도 있지만 감정적으로 힘든 부분들이 더 많다보니 그냥 가족이랑은 같이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그만두고 싶은데 갑자기 그만두고 뭘 해야하나 막막하기도 하네요. 인생 자체를 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머리가 너무 무겁고 일하는게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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