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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노루18
한가한노루1821.04.07

포토샵 그라데이션이 깔끔하게 안되요

포토샵에 명함사이즈 배경용으로 레졸루션도 300으로 해서 그라데이션 만들면 이렇게 세로로 줄무늬 같은게 보이는데... 왜그럴까요.. 그리고 인화할땐 깔끔하게 나올까요?

개선방안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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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라데이션이라는 효과가 A라는 색상에서 B라는 색상까지 점차 그 채도차이를 줄여나가면서 변화를 주는 방식이기때문에, 색의 온도차가 큰 두가지 색을 섞을 경우, 좁은 공간에서 그 채도를 급격히 바꾸어나가야 하다보니, 일정한 방향성의 선이 느껴질수 있습니다.

    붉은 계열과 푸른계열의 색은 그 온도차가 많이 나는 상황인지라, 급격한 채도의 변화를 연속으로 배치하다보면, 그런 알락거리는 선이 보이는것이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온도차가 적은 색들 사이의 그라데이션은 그런 현상이 덜하게 느껴지실겁니다.

    그런데요... 명함 인쇄하시게 되면 사실 이런 알락거리는 선들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사실 이 알락거리는 선은... 요새 모니터들이 과도하게 성능이 좋아서 보이는것이지, 예전 배불뚝이 브라운관 모니터에서는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인쇄할때의 잉크 입자는 더욱 거칠기때문에, 현재 LED고해상도 모니터 화면에서 느껴지는 이런 세로선은 거의 느껴지지않습니다.

    다만... 인쇄시 종이재질이 더 문제가 되지요. 종이가 비교적 매끈한 재질을 가진 종이라면 잉크의 흡수가 약간의 피막현상을 일으켜 미세한 얼룩이 느껴지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랑데뷰라던가 반누보같은 약간 거친재질을 가진 종이에 인쇄할 경우에는 잉크의 흡수가 잘되는데다가 약간의 미세한 번짐현상까지 있기때문에 그라데이션의 알락거리는 세로선은 아마 거의 느껴지지 않으실것이니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걱정되는것은 지금 보여지는 색상은 RGB색상이기때문에, 약간 형광빛느낌의 밝은 빛깔인데, 인쇄시엔 반드시 CMYK색상으로 변경하셔야하기때문에 저런 밝은 파스텔톤은 많이 칙칙한 상태로 바뀝니다.

    디자인했을때와 정작 인쇄했을때의 색감차가 심한, 가급적 피해야 할 색들이 몇가지 있는데, 밝은 하늘색톤은 좀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모니터로 보던 색 기대했다가는 실망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