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관포지교에 나오는 인물은 관중과 포숙아 입니다.
관중은 일하기를 함께하면서 항상 자신의 몫을 더 가져가나 포숙아는 이에 대해 관중이 자신보다 가난하다며 이해합니다.
관중이 벼슬길에 세번이나 실패했을 때도 포숙아는 그를 위로하며 그저 운이 아니라 합니다.
전쟁터에서 관중이 겁을 내고 도망칠때에도 포숙아는 그를 변호, 관중이 죽으면 그의 노모를 누가 돌볼것이냐고 이야기해줍니다.
관중은 포숙아가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임을 인지, 후에 관중과 포숙아가 각자 다른 주군을 모시게 되었을때 포숙아의 주운이 이기고 관중을 죽이려하나 포숙아는 관중을 재상으로 삼도록 설득합니다.
관중이 죽기 전 포숙아를 후임으로 추천하려 하나 포숙아는 자신이 너무 정직하다 거절, 관중은 이를 듣고 포숙아가 큰 일을 사소한 인연으로 망치지 않는 사람임을 다시한번 인지하며 , 두친구의 사이의 끊임없는 이해와 충성, 서로에 대한 깊은 유대감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