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원인은
1. 지간염등 피부의 이상이 있는 경우
2. 관절염, 뼈, 인대 이상등 실제 통증원이 내부에 존재하는 경우
3. 사람 손톱 뜯는 버릇처럼 강박증에서 오는 심리적 안정화 습관
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합니다.
때문에 문제가 심하게 유지되는 경우 원인 평가를 먼저해보아야 하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하고
3번의 경우는 대부분 산책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니 정상적인 산책을 시키고 있는지부터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까지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고 있거나 발톱이 많이 길어서 발톱이 반원을 그리는 상태라면 극도로 산책량이 부족한것이니
깎아줄 발톱이 없는 수준으로 산책시간을 늘리셔야 합니다.
또한 최소 산책 횟수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인데
이보다 낮은 빈도로 산책을 하고 있다면 강박증, 폐쇄공포증 등의 정신적 이상이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최소 기준을 우선 충족시키시고 만약 이미 충족시키고 있다면 지금 현재 수준의 1.5배로 증가 시키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1~2번의 가능성 평가를 위해 동물병원에 가서 종합적인 검진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