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남용종 0.5cm가 있다고 복부초음파로 확인이 되었어요
그런데 이것을 복강경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다고 들었거든요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하는건 없나요? 약물치료로 제거된다거나요
담낭용종 생겼다는걸 얼마전에 알았거든요..
아기낳고 4년째인데도 계속 속이 안좋아 임신때 열달내내 입덧으로 토해서 그런가라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현재 하루 한끼~두끼밖에 못먹는데 양은 그다지 많지는 않는데 아주 조금 먹는데도 최근 들어 살이 급작스럽게 쪘어요 간식은 거의 안먹어요
소화 역시 목에 뭐가 걸린거모냥 토할꺼같고 계속 불편하고요
소화제는 늘 끼고 살아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많이 불편하신 상황 이시군요.
우선 담낭용종 0.5cm 은 바로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담낭 용종을 수술을 하는 이유는 혹시나 암이 의심 되거나 혹은 암으로 갈 수도 있겠다 싶을 떄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치료 가이드 라인에서는 "1cm 이상은 우선적으로 수술 고려, 6mm 이상도 악성 위험" 이 있다고 되어 있으며 " 50~60세 이상에서 처음 발견되는 용종은 악성 위험" 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담낭결석이 동반 되었거나 담낭 용종에 의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수술을 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50세 아히 이고 5mm 이라면 6개월 이내에 복부 초음파를 다시 한번 해서 크기가 변화가 있는지 보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시는 목에 걸리는 증상은 담낭용종에 의한 증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구토, 구역감은 관련 증상 중에 하나이기 떄문에 내과에 내원 하셔서 의사와 문진, 신체 진찰 을 통하여 향 후 치료 계획 혹은 검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담남 용종이 발견되어 많이 걱정이 되셨나 봅니다. 일단 크기가 0.5cm 정도 되면 암일 가능성이 낮아서 당장 수술로 제거하지는 않고 주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크기가 커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하답니다. 여러 불편하신 증상(식사양의 감소, 체중 증가, 목의 이물감, 구역감 등)은 담낭 용종으로 생긴 증상은 아니라고 보이구요. 즉, 수술(복강경)으로 담낭을 제거한다고 해도 별로 좋아지지 않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담낭 용종이 저절로 없어지거나 약물 치료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증상과 관련이 없고 그냥 놔둔다고 해도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으니 6~12개월 뒤에 다시 복부 초음파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검사를 해주신 선생님께서 수술이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다면 그 선생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합당합니다. 모쪼록 불편한 증상도 잘 조절되셔서 편안해 지시기를 바랍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