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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굳은봉고47
짓굳은봉고4723.03.08

대화하는 방식,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남자친구는 낙천적인 성격이고 저는 조금 예민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는 제가 하나하나 신경쓰는걸 이해를 못해요ㅠㅠ

여행 계획 짜는 것도 이해못하고, 남자친구가 늦잠자서 기차를 놓쳐도 그럴수있는데 왜 저보고 짜증내냐고 하고(다른걸 타서 가면 되는건데 굳이?) 등등 성격이 정반대입니다


제가 참다가 말투에서 짜증을 내면 본인도 화를 더 내면서, 먼저 화해할 생각도 없고 말도 걸지 않습니다

매번 제가 말 걸어서 화해를 하는데, 그때마다 항상 제 잘못이 됩니다ㅠㅠ

오늘도 제가 아침에 반송 택배 챙긴다고 부랴부랴 서두르는데, 자꾸 딴짓을 해서 짜증을 냈더니 본인이 더 화를 내더니 인사도 안하고 출근 가더라구요

카톡으로 짜증 낸건 미안하다, 근데 그렇다고 말도 안하고 가는건 아니지 않냐고 해도 '알겠어' 라고만 오고..


저는 남자친구가 먼저 짜증을 내서 싸워도, 먼저 화해하려고 하는데

본인 감정이 너무 우선인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거 말고는 다 괜찮은데, 본인 감정이 매번 우선이라.. 결혼을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대화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꿔야지 싸우지 않을수있을까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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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성향이 비슷한 사람과 산다고 해서 다투지 않는 것도 아니랍니다.

    이상하게도 성향이 다른 사람에게 끌리고 서로 다른 점 때문에 싸우면서도 또 서로 보완하면서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장점이 10개라고 치고, 단점이 1개라고 가정했을 때,

    하나의 단점마저도 장점으로 커버할 수 있다면 가치있는 단점이지만

    극복할 수 없을 정도의 단점이라면 장점이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답니다.

    누구한명이 노력한다고해서 다투지 않는 것도 아니예요.

    한 사람만 일방적으로 참는 거니까요. 서로에게 서운한 점을 인지하고 보완하기 위해서 같이 노력해야 결과가 좋습니다.

    연애과 결혼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매력님입니다.

    벌써부터 힘들어 보이는데 질문자님은 어떠신가요?

    남자친구분과 많은 대화를 해보시고 결혼은 신중하게 고려해보세요. 만약 남자친구분께서 대화 나눌 의지가 없으신다면 그 결혼은 안하시는게 맞는 것 같다고 과감히 말씀드립니다. 그건 서로 맞춰나가겠다는 생각이 없다는 거니까요. 그리고 매번 님만 사과하는 방식도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질문자님 신중하게 잘 생각해 보세요.


  • 안녕하세요. 복숭아입니다.

    예전에 어디에서 봤는데 그거만 빼면 다 괜찮은데 라는 말은 다 괜찮은게 아니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게다가 그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더더욱이요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남자친구 분이랑

    진지하게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