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는 유리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동시에 자연광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적이며 세련된 유리입니다. 이러한 유리는 '프라이버시 유리' 또는 '스마트 유리'라고도 불립니다.
프라이버시 유리는 일반 유리와 비교해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반 유리는 빛을 모두 투과시키기 때문에 내부에서 바깥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라이버시 유리는 유리 내부에 특수한 필름을 입혀서, 바깥에서는 내부를 볼 수 없게 만듭니다. 유리에 전기를 가해 투과율을 조절하는 '스마트 유리'도 있습니다.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는 유리는 반투과성 유리라고 합니다. 밝은 쪽에서 어두운 쪽으로 빛이 투과되지 않고 반사돼 밝은 쪽에서는 어두운 쪽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반사가 되는 얇은 금속판에 코팅한 필름을 붙여서 만듭니다. 한쪽에서는 거울이 되지만 반대편에서는 유리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