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가 코인 해킹을 당하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며칠 전에 2016년 비트파이넥스에서 해킹당한 코인 일부가
어딘가로 이체됐다는 기사를 봤는데
자산이 거래소로 돌아올 방법은 없지만
스캔을 통해 경로를 다 확인할 수 있다면
해킹범은 영구히 현금화 할 수 없는건가요???
경로가 명확히 보이면 좋겠지만 해킹범은 한 번 해킹을 하고 나면 이곳저곳으로 주소를 나눠서 코인을 전송시키고 거기서 또 다시 여러 방향으로 쪼개서 경로를 추적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또한 P2P 거래를 통해서 현금화를 시킬수도 있고 비주류 거래소로 유통시켜서 다른 코인으로 전환시킨 후 또 다시 이리저리 전송시킨 후 현금화를 시키기도 합니다.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전송되는 암호화폐 주소의 주인이 누군지 파악할 수 없고 경로를 분산시켜버리면 결국 추적을 하다가 힘들어져서 포기하게 됩니다. 지갑 주소의 주인이 누군지 알 수 없는 한 결국 해킹범을 잡긴 어렵고, 해킹 후 몇 개월씩 이동없이 보관하다가 어느 순간 거래소로 전송해서 현금화 해버리면 이 역시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경로를 파악할 수 있더라도 영원히 현금화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해킹된 코인은 사실상 찾기가 힘들다고 보시면됩니다.
코인을 현금화하는 방법은 p2p거래, 오프라인거래소, 온라인거래소 이렇게 볼수있는데, 해커가 온라인거래소에서 현금화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코인은 분산장부로 모두추적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 코인을 다른코인으로 바꾸고 몇군데로 나누어버리면 찾는데 엄청나게 어려움이 있습니다.
거래소 해킹사고는 결국 거래소의 피해로 남으며, 중소거래소는 해킹사고시 거의 파산한다고 보심됩니다.
최근 코인비 거래소가 파산한것처럼..
따라서 해킹당해도 갚아줄수있는 대형거래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