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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로운블루밍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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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 학교에 대한 선생님들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뭔가 후다닥 준비해서 저질러버린듯한 정책인데요..허점이 좀 많이 보이는 제도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교육 현장에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께서는 솔직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현직 선생님들의 솔직한 심정은 부정적인 여론이 대다수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올해부터 당장 시행을 한다는 정책이고 이것은 대책 없이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교육 현장의 혼선이 너무나 크게 우려되는 바입니다. 물론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또는 출산율 증가를 위해 늘봄학교를 시행한다는 취지는 이해를 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맞벌이 부부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학교 현장의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밤 8시까지 늘봄 학교가 운영이 되면 만약 그 학교에 일을 할 인력이 부족하다면 학교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께서 빈 시간에 메꿔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선생님들도 결국에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 선생님들의 가정은 소중하지 않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또한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역으로 늘봄학교 일을 하고싶지 않은데 억지로 끌려가서 다른 가정의 아이들을 늦은 밤8시까지 돌보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분노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자격기준이 까다로운 돌봄교실도 편법을 써서 아이를 보내는 일부 학부모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아무런 선정기준이 없는 늘봄학교는 아이들 육아자체를 귀찮아하는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들에게 심하게 악용될 소지가 있어 아동방임의 우려도 있는 바입니다. 제대로된 늘봄학교가 운영되려면 좀 더 확실하게 제도가 보완되어야 할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늘봄 학교는 저출산 시대 교육과 보육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정부가 내놓은 대책 입니다.

    초등돌봄과 방과 후 수업을 통합해 운영하며 돌봄 공백을 메우겠다는 취지 이지만

    늘봄 학교를 반기는 분위기와 우려의 목소리로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 돌봄에서 국가 돌봄으로 나아간다 라는 취지의 정책이긴 하지만 이런 정책보단 부모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부모와 아이가 가정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이상적인 정책을 만들 순 없는지 이러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러한 의견에 대한 정책을 강구해 달라는 목소리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학교현장 갈등은 현재 늘봄 학교를 전담할 필요인력과 업무체계, 전용교실이 없거나 부족한 상황이라 돌봄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관련 노동단체는 늘봄학교에 충원될 인력이 비정규직과 기간제 교사 등이 대다수 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대안이 되기 힘들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모든 부담은 학교로 떠안게 했기 때문에 전가된 책임을 누가 질 것인지에 대한 갈등만 키울 수 있다 라는 논란의 쟁점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교사들은 늘봄학교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사회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늘봄학교의 선생님들은 이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