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임진왜란은 그동안 조선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쟁이었습니다. 속전속결을 작정했던 북방 이민족들은 많았지만 과거의 무기와 전력으로 동등하게 싸웠다면, 임진왜란에서는 조총으로 무장하고 조총의 위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전술까지 준비한 일본에 조선군의 구식 무기와 전술은 통하지 않았죠. 특히나 탄금대 전투에서 보이듯이 조총의 위력에 대해서 연구하고 적절한 방어책을 쓴 것이 아닌 개활지에서 기마병이 달려드니 조총에 추풍낙엽으로 쓰러졌던 것이죠. 전쟁으로 특화된 왜군의 기세 또한 상당했습니다. 그러니 서울까지 순식간에 상경하였고 이에 기겁한 선조가 의주까지 피난을 간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