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포함한 각 국가에서 가상화폐에 대해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아무래도 '화폐'에 대한 기치를 흔들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는 특히나 비트코인이 기축통화였던 미국의 달러 지위를 흔들리게 한다면 달러 헤게모니를 흔들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서 더 규제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해서 다른 코인들의 가치가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는 과거처럼 달러 헤게모니를 위협하는 존재에 대한 규제라기 보다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그 이유는 가상화폐는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는 화폐이므로, 사실상 국가의 권력보다 더 쎄다고 할 수 있는 '발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있으므로 각국 중앙은행들(특히, 중국)이 규제하려 하는 것입니다. [ 자신들의 발권력이라는 기득권을 지키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