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오랜 예전부터 소나 돼지, 양과 같은 가축을 길렀는데, 이러한 가축은 다양한 질병의 숙주가 되었습니다. 유럽인은 가축과의 오랜 접촉을 통해 이러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어느 정도 얻었지만,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가축과의 접촉이 적어 면역력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아메리카 대륙에 비해 인구 밀도가 높고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이 많았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질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으며, 도시화는 위생 환경 악화와 질병 확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결론적으로, 인플루엔자나 천연두, 홍역과 같은 질병은 문명화된 사회에서 발생하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은 유럽인들이 도달하기 전까지 인플루엔자, 천연두, 홍역과 같은 질병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 피해가 더욱 컸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