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절이 발견되었는데 악성의 가능성이 있어 걱정스러우시지요. 만일 악성 종양이라면 가능한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수술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다만 아직 확진된 상황이 아니므로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악성 종양은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이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정도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폐의 경우 흡연, 직업적 분진 노출 등의 요인이 있겠습니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발병 요인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기 오염 등의 환경 요인도 폐암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편 직업에 따라 석면이나 크롬 등의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폐암의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물질의 노출에 흡연 습관이 더해지면 폐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유전적 요인, 호흡기 질환의 과거력이 폐암의 유발 요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