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쉽게 피로한가요?
요즘들어 적게먹어도 키로수가늘고
잠을 9시간이상 자는데도
피곤하고 졸려요..
갑상선 기능저하라고 하면
평생 약을먹어야되는걸까요?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신체의 물질대사가 저하되어 기력이 떨어지고 쉽게 추워지고, 살이 찌는등의 변화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약을 평생 먹어야되는건 아니고 치료후 호전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증상 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열과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이므로,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피부는 건조하고 창백하며 누렇게 변합니다. 또한 쉽게 피로하고 의욕이 없으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체중이 증가합니다.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지며,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아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단단해지고 근육통이 생깁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부종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다른 질환의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으며, 대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서 검사 결과로만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으로 간단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영구적으로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일부 갑상선염의 경우 일정 기간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 복용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영구적인 약물 복용에 거부감을 가지지만, 이는 몸에서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매일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젊고 다른 질환이 없으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비교적 빠르게 발생한 경우에는 처음부터 필요한 양의 호르몬을 투여하지만, 중년기 이후이거나 오래된 경우에는 소량의 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해 점차적으로 증가시킵니다. 성인의 경우 필요한 호르몬의 양이 일정하므로, 필요량이 결정되면 정해진 양을 복용하며, 이후에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혈액 검사를 통해 필요량의 변화를 확인하면 됩니다. 갑상선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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