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카페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데 알바생들 일자리 영향이 클까요?
동네에 하나 둘 씩 무인카페가 점점 늘어나던데요, 이제 산책로를 쭉 돌다보면 근처에 무인카페가 심심치 않게 보이더라고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QR코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이 이제는 낯설지가 않은데 그럼 알바하던 학생분들은 어디서 일하게 되는걸지 걱정도 되더라고요. 제가 대학생 시절에도 알바자리 찾기가 참 쉽지 않았는데 요새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려고 사장님들이 무인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인건비 걱정없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히 있어요. 하지만 커피머신 고장이나 청소, 재료보충은 결국 누군가 해야 하잖아요? 완전무인은 아니더라도 기존 3명이 하던 일을 1명이 하게 되면, 고용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서비스업 일자리가 줄어들면 청년 취업시장은 더 어려워질텐데, 이를 보완할 새로운 직업군이 생길까요? 아니면 정부가 기본소득 같은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무인 카페와 아르바이트 생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무인 카페가 늘어나게 되면
관련되어서 일할 자리가 사라지고
아르바이트 생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동일한 시장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무인카페는 우선 브랜드 입지력이 탁월한곳이 없습니다 이는 브랜드가치가 매우 중요한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한정되어있습니다
거기다가 가격이나 퀄리티측면에서도 저가커피 브랜드보다 경쟁열위에 있습니다 즉 상대적으로 수요가 다른 시장이며 매출성장률이나 이익성장률도 유의미하지 않습니다
즉 무인카페가 시장을 장악하거나 대중적인 침투로 알바생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보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무인카페 확산으로 서비스업 일자리, 특히 청년 알바생의 고용이 감소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키오스크와 QR코드 결제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과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지만, 커피머신 유지보수, 청소, 재료 보충 등 최소 인력은 필요하고 결국 기존 3명 일자리가 1명으로 줄며 고용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를 보완하려면 디지털 전환 관련 직업(예: 키오스크 유지보수, 무인 시스템 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으로 기본소득이나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할 것이고 정부는 청년층의 기술 교육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투자해 균형을 맞춰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알바생들의 특정 일자리 선호에 벗어나 자신의 실력을 향상 시키고, 조금 힘들고 어렵겠지만 사회적 경험을 쌓을 있는 일자리의 선택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