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를 다룬 미드를 보니까, 성직자들, 신부들은 톤슈라(?)라고 해서,
가장자리 머리를 남기고, 가운데 머리를 삭발했는데,
왜 이런 형태로 삭발했나요?
사진은 구글 검색 이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톤슈라는 1073년 즉위한 교황 그레고리오 7세가 성직자들이 세속과 거리를 두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바라면서 머리를 깎은 사도 바울의 모습과 가장자리 부분을 깎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합쳐 만들어낸 스타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톤슈라 헤어스타일입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는 머리 앞부분을 삭발하는 코로널 삭발, 왕관 모양 패턴으로 삭발하는 켈트 삭발 등 다양한 유형의 삭발을 했습니다. 이 삭발은 그들의 신념과 소속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시대에는 삭발이 성직자와
세속인을 구별하는 기준이었으며,
사제가 세속적인 죄를 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고도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