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은 도토리 가루와 물을 섞어 끓여서 만드는 음식이 맞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도토리 가루는 이미 불순물을 제거하고 전분만 모아둔 것이라 따로 다른 재료는 섞을 필요 없이 물과 소금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큰 볼에 도토리 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 덩어리가 생기지 않게 잘 풀어줍니다.
이때 체에 한 번 걸러주면 더 매끈하게 완엉됩니다.
이제 가스레인지에 올려서 중불로 천친히 저어가며 끓이다 보면 처음에는 묽던 반죽이 점점 되직해지면서 바닥이 눌어붙으려 합니다.
이때 계속 저어주어야 덩어리 없이 매끈하게 굳습니다.
농도가 잼처럼 되직해지고 묵의 색이 짙어지면 불을 끄고 미리 준비한 사각 통이나 밀폐용기에 부어 담습니다.
평평하게 펴 준 뒤 실온에서 한 김 식히고 완전히 굳을 때까지 냉장고에 넣어 두면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이 됩니다.